협업 시 파일이 깨지는 사고는 대부분 폰트 깨짐과 이미지 링크 유실, 두 가지 원인에서 비롯되는데,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표준 저장 방식 세 가지만 지키면 상대 프로그램이 무엇이든 해결돼요.
가장 실무 표준 방식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활용 케이스로 나누면 (1) 폰트 아웃라인 처리 (2) 이미지 포함(임베드) 대비 패키지 (3) 벡터 디자인 표준 포맷(PDF) 내보내기, 이 세 가지만 챙기면 돼요.
1.폰트 아웃라인 처리: 일러스트레이터 윤곽선 만들기
저도 외주 처음 받았을 때 이거 몰라서 시안이 통째로 다른 글씨로 바뀐 채 돌아온 적 있어요. 그 뒤로는 넘기기 전에 무조건 확인하는 습관이 됐어요.
윤곽선 만들기는 텍스트 오브젝트를 폰트 정보 없는 벡터 도형으로 바꿔주는 일러스트레이터 기능이에요. 받는 쪽 컴퓨터에 그 폰트가 안 깔려 있으면 시스템이 알아서 다른 서체로 치환해버리거든요. 처리 방법은 간단해요.
이후엔 텍스트 수정이 안 되니 원본은 꼭 따로 챙기세요. 폰트가 없는 환경으로 넘어가면 폰트 아웃라인 처리가 사실상 유일한 안전장치예요.
- 문자 메뉴에서 윤곽선 만들기 선택(단축키 Ctrl+Shift+O)
- 원본 레이어는 별도로 저장
- 아웃라인 처리된 버전만 전달
2.이미지 포함(임베드)으로 링크 파일까지 챙기기: 인디자인·일러스트레이터 패키지
패키지는 인디자인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문서에 연결된 폰트·이미지 원본을 폴더 하나로 모아주는 기능이에요. 이미지를 문서에 포함(임베드)하지 않고 링크로만 걸어두면, 그 원본 파일 하나만 안 넘겨도 받는 쪽 화면엔 빨간 엑스 표시로 깨진 채 뜨거든요. 협업할 땐 이게 제일 자주 터지는 사고예요. 파일 메뉴에서 패키지를 선택하면 다음이 자동 정리돼요.
이 폴더 통째로 넘기면 상대방이 뭘 쓰든 다시 열어서 확인만 하면 끝이에요. 이미지 한두 개만 급할 땐 제어 패널의 포함 버튼으로 개별 임베드도 가능하지만, 협업 전달 표준은 패키지 폴더예요.
3.벡터 디자인 표준 포맷: Adobe PDF(PDF/X) 내보내기
PDF 저장은 레이어나 폰트, 색상 정보를 하나의 고정된 문서로 굳혀서 내보내는 방식이에요. 상대방 컴퓨터에 어도비 프로그램이 없어도 PDF는 웬만한 환경에서 다 열리니까, 시안 확인이나 인쇄 넘길 때는 이게 제일 안전하고 상대방 프로그램 종류와 무관하게 동일하게 열리는 유일한 포맷이에요.
- 일러스트레이터나 인디자인에서 내보내기 선택
- Adobe PDF 지정, PDF/X 같은 인쇄용 사전 설정 선택 → 폰트 자동 포함
- 이미지 많은 파일은 어도비 포토샵에서 레이어부터 병합 후 내보내기
결국 (1) 폰트 아웃라인 (2) 이미지 포함/패키지 (3) 벡터 디자인 표준 포맷(PDF), 이 세 가지만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안에서 챙겨두면 상대가 어떤 프로그램을 쓰든 어도비 쪽에서 만든 파일은 깨질 일이 없어요.
Sources
Illustrator 윤곽선 텍스트 만들기
글꼴 파일 패키징 (InDesign·Illustrator 패키지)
InDesign에서 그래픽 링크 관리(패키지)
Illustrator에서 Adobe PDF 파일 만드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