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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zyheo
Participant
May 7, 2026
Question

Figma 파일 납품, 인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나리오 정리

  • May 7, 2026
  • 1 reply
  • 5 views

Figma로 작업한 파일을 그대로 인쇄소에 넘긴 적이 있는데, 결과물이 화면에서 본 것과 색이 너무 달라서 클라이언트한테 한참 사과했어요.

그 뒤로 인쇄 들어가는 작업은 다시 일러스트레이터·인디자인으로 옮겨서 마감하고 있는데, 팀에서 "Figma로도 충분하지 않냐"는 의견이 자꾸 나옵니다. 컬러모드, 도련, 해상도, 폰트 임베딩 같은 부분에서 실제 어떤 사고가 가능한지, 그리고 어도비 인쇄 워크플로우가 왜 표준으로 자리 잡았는지 정리된 자료가 필요해서요.

인쇄 납품에서 Figma만으로 가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실무 사례 기준으로 듣고 싶습니다.

    1 reply

    The Daimon Film
    Community Manager
    Community Manager
    May 7, 2026

    안녕하세요, 인쇄 납품 사고 한 번 겪고 나서 워크플로우 다시 짠 입장이라 공감 가는 질문이에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Figma 단독 인쇄 납품은 RGB·DPI·도련·폰트 네 가지 지점에서 거의 무조건 사고가 납니다. Figma는 웹·모바일 화면용(RGB / 72DPI) 도구라서, 인쇄 표준(CMYK / 300DPI / 도련 3mm)과 구조적으로 안 맞아요.

     

    1. 컬러 — RGB vs CMYK

    Figma는 RGB 전용입니다. 인쇄소 CMYK 출력으로 가면 형광 톤·비비드 컬러가 탁하게 나오고, 브랜드 컬러가 화면이랑 한참 달라져요. r/FigmaDesign 실무자 토론에서도 인쇄 납품할 때마다 가장 먼저 터지는 게 컬러 문제로 정리되고 있어요.

     

    2. 해상도 — 72DPI 기본값의 함정

    Figma 기본 export가 72DPI라 인쇄용 300DPI 기준에 한참 못 미쳐요. 인쇄소에 그대로 넘기면 가장자리·텍스트가 흐릿하게 나옵니다. 2x·3x export로도 한계가 있어서 큰 사이즈일수록 문제가 도드라져요.

     

    3. 도련(Bleed) — Figma에는 기본값이 없음

    재단 시 3mm 오차에 대비해 배경을 더 크게 빼두는 도련이 Figma에는 표준 기능으로 없어요. 인디자인은 New Document 단계부터 도련을 잡고 시작하니까 누락 위험이 거의 없죠. 한국 Figma 사용자 가이드(Figmapedia)도 PDF export 후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한 번 더 검수하라고 권장합니다.

     

    4. 폰트·효과 누락

    PDF로 빠질 때 한글 폰트 임베딩이 깨지거나 그림자·블렌딩 모드가 다르게 렌더링되는 경우 자주 봤어요. 인쇄소 RIP에서 다시 한 번 변형되니까 이중 위험이에요.

     

    실무 안전 워크플로우

    • Figma는 시안·검토 단계까지만 사용
    • 인쇄 직전 PDF로 export → 일러스트레이터/인디자인에서 CMYK 전환·도련·폰트 아웃라인 작업
    • 최종 인쇄용 PDF/X-1a 또는 PDF/X-4로 재출력

    어도비 커뮤니티의 기업 광고 인쇄 가이드에 PDF/X 규격 체크리스트가 자세히 정리돼 있으니 한 번 보시면 도움 될 거예요. Figma 공식 도움말에서도 인쇄 워크플로우는 외부 툴 보강을 권장하고 있고요.

     

    팀 설득용으로는 "Figma로 시안 검토, Adobe로 인쇄 마감"이라는 단일 문장이 가장 잘 통하더라고요. 인쇄 사고 비용이 PDF 재출력 30분보다 훨씬 비싸요.

    재미있는 영사도 있어서 한번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