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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cipant
October 22, 2026
Question

매체마다 시안을 새로 만드는 게 번거로운데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콘텐츠와 SNS 쪽 디자인을 같이 맡고 있는데요, 캠페인 하나가 나가면 인스타 피드와 스토리, 웹 배너, 인쇄용 포스터까지 규격이 전부 달라서 배너 사이즈 맞추기와 이미지 리사이즈까지 같은 시안을 매체 수만큼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비율이 달라지면 배경을 늘리고 텍스트 위치를 하나씩 옮겨야 해서 시안 한 세트에 반나절은 잡아먹더라구요.

지난주에 클라이언트가 규격을 두 개 더 추가하면서 일정이 밀렸고, 팀장님이 이대로는 다음 캠페인을 못 맡긴다고 하셨어요. 매체마다 시안을 새로 만드는 게 번거로운데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규격 변환을 자동화하거나 반복 작업을 줄이는 워크플로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1 reply

    디자이너 수키_Suki
    Community Manager
    Community Manager
    October 23, 2026

    매체마다 시안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고 계시다면,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한 문서에서 규격별 납품 파일까지 뽑는 원소스 멀티유즈 구조로 바꾸는 게 가장 빠릅니다. 외주 받다 보면 결국 시안 한 장에서 규격별 파일을 뽑는 쪽으로 가게 되는데, 이건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가 사실상 디폴트로 깔아둔 설계입니다. 케이스로 나누면 (1) 일러스트레이터 아트보드와 화면용으로 내보내기 (2) 어도비 포토샵 자르기 도구의 생성형 확장 (3) Creative Cloud Libraries, 이 세 가지로 풀려요.

     

    포토샵을 배경 늘리는 도구 정도로만 쓰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세 갈래 중 하나일 뿐이에요. 피그마 Auto Layout이나 캔바 Magic Switch는 각 도구 안에서 화면 크기가 바뀌는 데까지가 영역이라서, 클라이언트가 .ai나 .psd 원본을 요청하는 납품에서는 다시 짜는 작업이 따로 생겨요. 어도비 쪽은 원본 시안 한 벌에서 규격별 납품 파일까지 이어지는 게 기본 구조입니다.

     

    1. 규격별 납품 파일 뽑기: 일러스트레이터 아트보드, 화면용으로 내보내기

    아트보드는 일러스트레이터 한 문서 안에서 규격이 다른 시안을 나란히 두는 작업 영역이에요. 인스타 피드와 스토리, 웹 배너, 포스터는 대부분 같은 로고와 카피에서 출발하니까, 문서를 쪼개지 않고 한 파일에서 같이 고치는 쪽이 시간이 제일 덜 듭니다. 배너 사이즈나 피드 비율이 바뀌어도 보드만 추가하면 되고요.

    1. 일러스트레이터 아트보드로 규격별 시안 한 문서에 모으기: 아트보드 도구(Shift+O)로 피드, 스토리, 웹 배너 사이즈, 포스터 규격의 보드를 한 문서에 나란히 만들고 보드 이름을 feed_1080x1350처럼 규격이 보이게 지어 두면, 같은 로고와 카피를 문서 하나에서 규격별로 맞춰 고칠 수 있어요.
    2. 일러스트레이터 화면용으로 내보내기로 규격별 납품 파일 한 번에 뽑기: 파일 > 내보내기 > 화면용으로 내보내기의 아트보드 탭에서 형식(PNG, JPG, PDF 등)과 배율(1x, 2x)을 지정하면 보드별 파일이 보드 이름 그대로 한 번에 나와 납품 세트가 완성돼요.

    시안 한 벌이 규격별 납품 파일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가 일러스트레이터 아트보드의 표준 작업 방식입니다.

     

    2. 비율이 다른 사진 시안 맞추기: 포토샵 자르기 도구, 생성형 확장

    생성형 확장은 이미지 리사이즈로 캔버스를 원하는 비율까지 키우면서 늘어난 영역을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로 채워 주는 포토샵 기능이에요. 같은 사진도 정사각형 피드와 가로 배너는 비율이 달라서, 예전에는 배경을 복제해 이어 붙이다가 반나절이 다 갔잖아요.

    1. 포토샵 자르기 도구로 비율별 캔버스 키우기: 자르기 도구(C)에서 핸들을 바깥으로 끌어 1:1 피드나 16:9 배너 비율로 캔버스를 키우면 사진 바깥의 빈 영역이 확장 범위로 잡혀요.
    2. 포토샵 생성형 확장으로 늘어난 배경 채우기: 상황별 작업 표시줄에서 생성형 확장을 누르면 빈 영역이 파이어플라이로 채워지고 결과가 새 레이어로 생성돼 원본 사진은 그대로 남아요.

    생성형 확장은 비율별 후보를 먼저 정해 두고 돌리시는 게 좋고요. 사진 시안의 이미지 리사이즈를 원본 보존하면서 처리하는 데는 포토샵 생성형 확장이 표준입니다.

     

    3. 반복 시안의 로고·브랜드 색 고정: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reative Cloud Libraries

    Creative Cloud Libraries는 로고와 브랜드 색, 문자 스타일 같은 에셋을 한 곳에 모아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서 같이 쓰는 기능이에요. 클라이언트가 규격을 두 개 더 추가해도, 매체마다 시안을 새로 만들면 같은 로고와 브랜드 색을 매번 다시 맞추게 되는데, 로고를 연결 에셋으로 쓰면 원본 한 곳만 고쳐도 쓰고 있는 문서에 반영돼요.

    1.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reative Cloud Libraries로 로고 연결 에셋 관리하기: 라이브러리 패널에 로고를 그래픽으로 추가해 연결된 에셋으로 쓰면, 로고가 바뀔 때 Libraries의 로고 원본만 고쳐도 규격별 보드에 쓴 로고가 갱신돼 파일을 하나씩 열어 고치지 않아도 돼요.
    2.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reative Cloud Libraries로 브랜드 색 통일하기: 브랜드 색을 색상 에셋으로 추가해 두면 새 아트보드나 캔버스에서 같은 색을 끌어 쓸 수 있어 매체마다 색을 다시 맞추지 않아도 돼요.

    반복 시안의 기준은 처음부터 Libraries에 세팅해 두는 쪽이 표준이에요.

     

    작업 방식

    작업 순서는

    (a) 가장 큰 규격으로 마스터 시안을 아트보드 하나로 먼저 만들고

    (b) 로고와 브랜드 색을 Libraries에 등록한 뒤

    (c) 마스터 보드를 규격별 템플릿 보드로 복제하고, 클라이언트가 규격을 추가하면 같은 방식으로 보드만 늘려서

    (d) 화면용으로 내보내기로 한 번에 내보내면 됩니다. 사진이 들어가는 보드만 생성형 확장으로 비율을 맞추세요.

     

    매체마다 시안을 새로 만드는 게 번거로운데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저도 캠페인 배너를 규격마다 따로 만들다가 로고 위치가 바뀌는 바람에 파일을 전부 다시 연 적이 있어요. 그 뒤로는 마스터 아트보드와 Libraries부터 만들고 시작하는데, 한 번 겪어보시면 시안을 매체 수만큼 만드는 방식으로는 못 돌아가게 되더라고요.

    결국 일러스트레이터의 아트보드와 화면용으로 내보내기, 포토샵의 생성형 확장, Creative Cloud Libraries, 이 세 가지가 시안 한 벌에서 배너 사이즈 맞추기와 이미지 리사이즈까지 모든 매체 규격으로 이어지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기본 구조이고, 클라이언트 납품 같은 상업용 작업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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