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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 Chilli
Participant
May 29, 2026
Question

AI 생성 이미지, 그대로 포트폴리오에 넣어도 괜찮을까?

  • May 29, 2026
  • 1 reply
  • 2 views

디자인 전공인데요, 포트폴리오 정리 중에 AI 생성 이미지를 그대로 넣어도 괜찮을지 고민이에요. 미드저니나 파이어플라이로 콘셉트 이미지 뽑아서 작품 모아두긴 했는데, 막상 펼쳐놓고 보니 다른 학생들이랑 결과물이 너무 비슷해 보이더라구요. AI로만 만든 이미지는 프롬프트 한 줄만 바꾸면 누구나 비슷한 게 나오니까, 차별화가 잘 안 되는 거 같아서요.

근데 또 졸업전시나 인턴 지원할 때는 시간 압박 때문에 AI 생성 한 번에 끝내고 싶기도 하고요. 선배님들 의견 듣고 싶어요. AI 생성 이미지 그대로 포트폴리오에 쓰시는 분들도 있는지, 아니면 포토샵으로 추가 작업 거치는 게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1 reply

    SoA_Visual
    Participating Frequently
    May 29, 2026

    질문 잘 짚어주셨어요. AI 생성 이미지 그대로 넣으면 차별화 안 된다는 의심, 정확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 AI 생성은 시작점이고, 포트폴리오 완성도는 포토샵 후가공 단계에서 갈립니다. 같은 프롬프트로 뽑은 이미지도 후가공 거치면 본인만의 톤·디테일이 박혀서 다른 학생들과 명확히 구분돼요.

     

    본인 작업 흔적 남기는 단계로 정리하면 —

    1. AI 생성 이미지 그대로의 한계 (Photoshop File > Place Embedded로 임베디드 스마트 오브젝트 변환)

    AI 생성 이미지는 4가지 자리에서 티가 납니다. 손가락·텍스트 깨짐, 톤이 어색하게 떠 있는 영역, 해상도 한계로 디테일이 뭉개진 부분, 그리고 가장 큰 문제 — 프롬프트 단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사람 결과물과 화풍·구도가 겹쳐요. 그대로 두면 "AI로 뽑은 거구나" 라벨이 먼저 박힙니다.

    먼저 포토샵으로 끌어와서 임베디드 스마트 오브젝트로 변환해두세요. File > Place Embedded 한 번이면 원본 보존 + 비파괴 편집 둘 다 잡혀요. 원본 비교용으로 한 레이어 더 복제해두면 안전합니다.

     

    2. 생성형 채우기·확장으로 깨진 영역 정밀 수정 (Window > Contextual Task Bar)

    손가락·텍스트 깨짐은 영역만 선택해서 생성형 채우기로 다시 그리면 끝이에요. W 키로 빠른 선택 도구 잡고 → 깨진 영역 드래그 → 콘텍스트 작업 표시줄에 생성 프롬프트 입력 → 변형 3개 중 가장 자연스러운 거 선택. 손가락 5개 정확히 그려진 변형 골라넣으면 AI 생성 흔적 즉시 사라져요!

    화각이 부족하면 캔버스 확장 + 생성형 확장도 같이. C 키로 자르기 도구 → 캔버스 늘리기 → Enter로 확정하면 빈 영역이 주변 맥락에 맞춰 채워집니다. 정사각형으로 뽑힌 AI 이미지를 포트폴리오용 와이드 비율로 자연스럽게 늘릴 때 유용해요.

     

    3. 선택 및 마스크·Camera Raw Filter로 톤·디테일 통일

    여러 AI 이미지 모은 시리즈는 톤이 제각각이라 포트폴리오 펼쳐놓으면 산만해 보여요. 이게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Filter > Camera Raw Filter 한 번 들어가서 노출·대비·하이라이트 정리, 컬러 그레이딩에서 무드 컬러 잡으면 시리즈 전체가 한 톤으로 묶여요. AI가 뽑은 원본은 절대 못 잡는 일관성이에요.

    인물 작업이면 Select > Select and Mask에서 머리카락 디테일까지 정밀하게 분리한 뒤 배경 따로 보정. 글로벌 라디우스 조정 + 가장자리 다듬기 한 번 거치면 AI가 합성한 인물 외곽선 어색함이 정리됩니다.

     

    4. 액션으로 시리즈 일관성 자동화 (Window > Actions)

    포트폴리오용 시리즈 5장 이상이면 액션 한 번 만들어두세요. 톤 보정·색온도·샤프닝 순서를 액션으로 기록 → 나머지 이미지에 일괄 적용하면 전체 시리즈가 통일된 무드로 묶여요. 시간 줄이려는 게 아니라 일관성을 정밀하게 맞추려는 자동화입니다. AI 생성만 한 포트폴리오에서는 이 일관성을 절대 못 만들어요.

    본인 손이 닿은 시리즈는 면접관이 펼쳤을 때 "이 학생이 뭘 더 했는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같은 AI 도구 써도 결과물이 다르게 박히는 자리가 바로 여기예요.

    포토샵 단일 플랜은 월 30,800원이에요. 학생이시면 학생 플랜으로 월 26,400원에 Photoshop 포함 20개 이상 앱 다 쓸 수 있어요. 포트폴리오 빌딩 단계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구간입니다.

     

    어도비 코리아 채널에 포토샵 AI 후가공 흐름 정리해둔 영상이 있어요. AI 생성 → 포토샵 정밀 후가공 단계가 어떻게 작품 완성도로 이어지는지 보시면 감 잡혀요.

     

     

    생성형 채우기로 텍스트만으로 이미지 직접 생성하는 흐름도 같이 보시면 좋아요. AI 생성과 포토샵 후가공이 한 워크플로 안에서 어떻게 묶이는지 잘 정리돼 있어요.

     

     

    정리하면 — AI 생성 이미지 그대로 넣으면 포트폴리오에서 다른 학생들과 겹치고, 포토샵 후가공 4단계(임베디드 스마트 오브젝트 → 생성형 채우기·확장 → Camera Raw·선택 및 마스크 → 액션) 거치면 본인만의 톤·디테일·일관성이 박혀서 명확히 구분돼요. 졸업전시·인턴 지원 때 한 번에 끝내고 싶은 마음 이해는 가지만, AI 생성만 한 포트폴리오는 그 자체가 마이너스 신호로 읽힙니다. 차별화는 포토샵 단계에서 완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