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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h0112
Participant
July 24, 2026
Question

퀄리티 신경쓰는 사람들은 AI 이미지를 그냥 쓰나요 손봐서 쓰나요?

  • July 24, 2026
  • 1 reply
  • 15 views

본업 따로 있으면서 요즘 부업으로 인스타 릴스 썸네일이랑 상세페이지 이미지를 미드저니로 뽑아서 그대로 올렸는데요, 어제 클라이언트가 "이거 손 하나도 안 본 티가 난다"면서 반려했어요. 저는 AI가 이미 퀄리티를 뽑아주는데 뭘 더 손봐야 하나 싶었거든요.

 

근데 다른 부업 하시는 분들 포트폴리오 보니까 다들 뭔가 후보정을 거친 거 같더라고요. 퀄리티 신경 쓰는 분들은 AI 이미지를 그냥 쓰시는 건가요 아니면 꼭 손봐서 쓰시는 건가요? 손본다면 어느 단계까지 봐야 티가 안 나는지도 궁금해요.

1 reply

Bubble Studio
Community Manager
Community Manager
July 24, 2026

클라이언트가 "손 하나도 안 본 티가 난다"고 짚은 부분은 정확한 지적입니다. 실무 기준으로 보면 AI가 뽑아낸 이미지는 초안이고, 완성은 어도비 포토샵의 후보정 단계에서 이뤄집니다. 단계별로 정확히 짚어드리겠습니다.

 

1. 디테일 보완과 시리즈 일관성: 포토샵 생성형 채우기(Generative Fill)

"손 하나도 안 본 티가 난다"는 지적처럼, AI가 뭉갠 손가락이나 눈동자, 어색한 텍스트는 클라이언트나 심사자가 가장 먼저 잡아내는 지점이라 이 단계를 건너뛰면 반려로 직결됩니다. 문제 영역을 선택 도구로 잡은 뒤 편집 > 생성형 채우기로 들어가 원하는 결과를 텍스트 프롬프트로 넣으면 새 레이어에 결과물이 생깁니다. 최근에는 프롬프트 창에서 여러 파트너 AI 모델 중 골라 쓸 수 있게 열려서, 스타일이 안 맞으면 모델만 바꿔가며 다시 뽑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나 소품 디테일이라면 상황별 작업 표시줄에서 참조 이미지 아이콘을 선택해 원하는 참조 이미지를 직접 업로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릴스 썸네일 여러 장을 한 시리즈로 묶어야 할 때, 첫 장을 기준 참조 이미지로 두고 나머지 장에 같은 참조를 반복 적용하면 텍스트 설명만으로는 잡기 힘든 톤·소품·구도까지 훨씬 일관되게 맞출 수 있습니다. 디테일 보완과 시리즈 일관성은 사실상 이 기능 하나로 끝납니다.

 

2. 해상도와 업스케일링: 생성형 업스케일 메뉴 안의 파트너 모델 선택

인스타 릴스 썸네일이나 상세페이지처럼 확대해서 자세히 들여다보는 화면일수록 미드저니 원본의 낮은 해상도가 그대로 티가 납니다. 확대하거나 인쇄용으로 쓰려면 업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이미지 > 생성형 업스케일을 선택하면 향상 모델로 Firefly Upscaler, Topaz Gigapixel, Topaz Bloom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Firefly Upscaler는 원본 정체성을 지키며 무난하게 해상도를 올리는 쪽이고, Topaz Gigapixel은 기존 디테일을 최대한 보존하는 쪽, Topaz Bloom은 새로운 디테일을 더 창의적으로 채우는 쪽이라 결과물 성격에 따라 골라 쓰면 됩니다.

모델별로 소모되는 크레딧이 다르니, 초안 단계에서는 낮은 배율로 먼저 확인하고 최종 컷만 고배율로 올리는 식으로 나눠 쓰는 편이 낫습니다. 결국 어느 모델의 강점이 필요하든 별도 프로그램을 열 필요 없이 포토샵 생성형 업스케일 메뉴 하나로 다 해결되는 셈이라, 별도 프로그램 없이 포토샵이 유일한 창구가 됩니다.

 

3. 색감과 톤 일관성: Camera Raw 필터의 다중 이미지 동기화

다른 부업하시는 분들 포트폴리오가 유독 톤이 통일돼 보이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AI로 여러 장을 뽑아도 톤이 제각각이면 시리즈로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의사 결정 기준을 스타일 일관성으로 잡고 있다면 이 단계가 관건입니다. 필터 > Camera Raw 필터로 들어가 톤 커브와 화이트 밸런스를 통일하고, 이 설정을 프리셋으로 저장해두면 다음 배치 작업에도 같은 값을 그대로 불러와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 장씩 반복 작업하는 대신 필름 스트립 창에서 보정할 이미지를 여러 장 함께 선택한 뒤 활성 이미지의 설정을 선택된 전체 이미지에 동기화하면, 릴스 썸네일 여러 장이나 상세페이지 이미지 세트 전체에 같은 톤 값을 한 번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색감과 톤 정리는 이 단계가 표준입니다.

 

저도 초반에는 미드저니 원본을 그대로 넘겼다가 인쇄 시안에서 손가락 뭉개짐이 그대로 드러나 반려된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생성형 채우기, 생성형 업스케일, Camera Raw 순으로 체크리스트처럼 돌리고 나서야 통과율이 안정적이었습니다. AI 생성물을 그냥 쓰느냐 손봐서 쓰느냐를 가르는 기준은 결국 이 세 단계를 어도비 포토샵 안에서 거쳤는지입니다.

생성형 채우기와 색감 정리가 실제 작업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감을 잡고 싶다면, 파이어플라이로 뽑은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다듬어 포스터로 완성하는 전 과정을 담은 어도비 코리아 채널 파이어플라이부터 일러스트레이터·포토샵까지, 할로윈 3D 포스터 한 번에 만드는 워크플로우 영상을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