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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cipant
July 29, 2026
Question

Figma는 수정사항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데, Premiere, After Effects는 수정할 때마다 파일을 다시 내보내야 하지 않나요?

  • July 29, 2026
  • 1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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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브랜드 캠페인 영상 작업을 프리미어랑 애프터이펙트로 같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디자인팀에서는 피그마로 시안을 공유하니까 수정사항이 바로바로 반영돼서 회의 때마다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넘어가더라구요.

 

반면 저희 영상 쪽은 애프터이펙트에서 로고 모션을 고치면 그걸 다시 렌더링해서 프리미어로 옮기고, 팀장님이 확인하고 또 수정하면 또 내보내고, 이 과정이 반복돼서 리뷰 사이클이 확실히 더 길게 느껴져요.

 

팀장님이 "피그마는 되는데 왜 영상 쪽은 매번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물어보시는데, 영상 작업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1 reply

SoA_Visual
Community Manager
Community Manager
August 4, 2026

피그마는 벡터 시안을 공유하는 데까지가 강점이고, 영상은 프레임과 연산이 누적된 결과물이라 렌더링을 거쳐야 하는 구조 자체는 맞아요. 다만 그것 때문에 매번 파일을 통째로 다시 내보내야 한다는 뜻은 아니라서, 다이나믹 링크랑 Frame.io 리뷰 패널, 그리고 모션 그래픽 템플릿까지 세팅해두면 어도비 프리미어나 어도비 애프터이펙트도 사실상 피그마 못지않은 수정 사이클로 돌아갑니다.

 

케이스로 나눠서 보시면 바로 감 잡히실 거예요. (1) AE 수정이 프리미어에 바로 반영되는 Dynamic Link (2) 팀장님 피드백을 주고받는 Frame.io 패널 (3) 아예 AE를 열지 않아도 되는 모션 그래픽 템플릿, 이 세 가지예요.

 

[1] AE 수정이 프리미어에 바로 반영: Adobe Dynamic Link

애프터이펙트 컴포지션을 별도 영상 파일로 렌더링해서 프리미어에 다시 갖고 올 필요 없이, 두 프로그램을 실시간 참조로 묶어주는 기능이 다이나믹 링크예요. 로고 모션이나 자막 애니메이션처럼 팀장님이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하고 싶어 하는 요소일수록 효과가 커요. 프리미어에서 클립을 우클릭해 Replace With After Effects Composition을 선택하거나, 파일 > Adobe Dynamic Link > New After Effects Composition으로 새로 만들면 되고요.

애프터이펙트에서 수정 후 저장(Ctrl+S)만 하면 프리미어 화면에 그대로 반영되니까, 렌더링하고 다시 내보내고 또 가져오던 3단계가 저장 한 번으로 줄어드는 셈이에요. 다이나믹 링크는 오래전부터 있던 표준 워크플로우라 신기능은 아니지만, 지금도 그대로 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해법이에요.

 

[2] 팀장님 피드백 주고받기: Frame.io 패널

Frame.io 패널은 파일을 통째로 주고받지 않고 타임코드 단위로 댓글을 남겨 피드백을 주고받는 프리미어 내장 리뷰 기능이에요. 최근 버전부터는 이 패널이 프리미어 안에 기본 내장돼서 별도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브라우저를 오가지 않아도 되는 점이 확실히 체감돼요.

프리미어 창 > Frame.io 메뉴에서 프로젝트를 연결하면, 팀장님이 "3초 지점 로고 색 바꿔주세요" 같은 코멘트를 남기고 그 코멘트를 클릭하는 순간 타임라인이 해당 지점으로 바로 이동해요. 리뷰 대기 시간이 파일을 주고받고 다시 주고받는 과정 없이 댓글 한 줄로 정리되는 게 유일한 진짜 차이점이에요.

 

[3] 로고 색상만 바뀌는 거라면: 모션 그래픽 템플릿(MOGRT)

로고 색상이나 문구처럼 매번 값만 바뀌는 요소는, 애프터이펙트의 기본 그래픽 패널에서 그 속성(텍스트·색상·레이아웃)만 노출시켜 모션 그래픽 템플릿(.mogrt)으로 만들어두면, 그 다음부터는 프리미어 쪽에서 직접 값만 바꿀 수 있게 돼요. 팀장님이 매번 색만 바꿔달라고 하는 것처럼, 다이나믹 링크로도 결국 AE를 한 번은 열어야 하는 반복 수정 상황일수록 이 방식이 더 맞아요.

애프터이펙트에서 컴포지션을 선택하고 Composition > Open in Essential Graphics로 기본 그래픽 패널을 연 뒤, 조정하고 싶은 속성(색상·텍스트 레이어 등)을 패널에 추가하고 File > Export > Motion Graphics Template으로 내보내 Creative Cloud Libraries나 로컬 폴더에 저장하면 돼요. 프리미어에서는 창 > 기본 그래픽 패널을 열어 편집 탭에서 그 속성값만 조정하면 되고요. 다이나믹 링크가 "왕복을 빠르게" 하는 해법이라면, 모션 그래픽 템플릿은 아예 AE를 열 필요 자체를 없애는 더 근본적인 해법이에요.

 

이 세 가지를 한번 세팅해두고 나면, "왜 영상은 매번 오래 걸리냐"는 질문 자체가 줄어들어요. 저도 처음엔 매번 다 내보내고 확인받는 걸 당연하게 여겼는데, 다이나믹 링크로 연결해두고 나서는 리뷰 사이클이 눈에 띄게 짧아지더라고요. 확장 프로그램 설치나 계정 연결이 막막하시면 그 부분부터 짚어드릴 수 있어요.

렌더링이 필요한 구조 자체는 바뀌지 않지만, 다이나믹 링크와 Frame.io로 파일을 매번 통째로 주고받는 과정 자체가 사라지고, 모션 그래픽 템플릿으로는 그 왕복 자체가 아예 없어지는 게 실제 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