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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cipant
July 14, 2026
Question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돌릴 때 피그마 클라우드가 어도비 로컬 파일 관리보다 확실히 빠를까요?

  • July 14, 2026
  • 1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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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클라이언트 프로젝트를 동시에 3~4건씩 돌리다 보니 파일 관리가 점점 꼬여요. 저번 주엔 프로젝트 A에서 쓰던 로고 파일을 프로젝트 B에도 옮겨야 했는데, 버전이 어긋나서 다시 작업한 적도 있고요.

같이 일하는 에디터 한 분이 "그냥 다 피그마 클라우드로 옮기면 이런 거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검색해보니 많은 분들이 피그마를 사용하는 것 같긴 한데, 영상이나 모션 작업 위주인 저한테도 정말 피그마 클라우드가 어도비 로컬 파일 관리보다 나은 선택일까요? 프리미어랑 애프터 이펙트로 여러 프로젝트 병행할 때 실무적으로 어떤 방식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1 reply

    SoA_Visual
    Participating Frequently
    July 14, 2026

    여러 건의 클라이언트 프로젝트를 핸들링 할 때, 여러 건 동시에 돌리다 보면 파일 어디 있는지, 어느 버전이 최신인지 헷갈리는 거 진짜 공감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도비 안에서도 이미 클라우드 방식으로 실시간 반영이나 버전 관리가 다 됩니다. 오히려 영상이나 모션 작업 규모가 커질수록 로컬 리소스를 쓰는 어도비 쪽이 사실상 최선의 방법이에요. 피그마는 정적 디자인 파일 공유까지가 영역이고, 무거운 미디어나 타임코드 단위 리뷰가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지거든요.

     

    1. 로고, 컬러, 그래픽 템플릿 등 디자인 에셋 관리

    로고나 컬러, 그래픽 템플릿 같은 걸 한 번만 등록해두면 연결된 모든 프로젝트에 그대로 쓰는 기능이 Creative Cloud 라이브러리예요. 프로젝트마다 에셋을 매번 다시 가져오면 시간도 새고 버전도 어긋나는데,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와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에서 창 > 라이브러리(또는 Ctrl+F3)로 열면 그래픽, 색상 스와치, 문자 스타일까지 한 라이브러리 안에 담을 수 있고, 클라우드에 자동 동기화되기 때문에 원본 파일 하나만 수정해도 그 라이브러리를 연결해둔 모든 프로젝트에 실시간으로 반영돼요. 여러 건 병행할 때 이 부분만 잡아도 어긋남이 확 줄어들고, 이제는 표준처럼 자리잡은 방식이에요.

    1. 대용량 영상 편집에 필요한 프록시 워크플로우

    프록시 워크플로우는 원본 영상을 가볍게 트랜스코딩한 저해상도 대체 파일로 편집하다가, 최종 출력 시점에만 원본 해상도로 렌더링하는 방식이에요. 프로젝트가 늘어날수록 원본 영상이 무거워서 프리뷰가 렉 걸리는 게 제일 큰 병목인데, 미디어 브라우저에서 Ingest 체크박스를 켜고 Ingest 설정에서 "프록시 생성"을 선택한 뒤 ProRes Proxy 같은 경량 코덱을 지정해두면 프로젝트별로 프록시 폴더가 따로 생겨서 여러 건을 동시에 열어놔도 무겁지 않아요. 클라우드 기반이 파일 열람은 가볍지만, 대용량 영상 편집 자체는 로컬 리소스 쪽이 여전히 더 안정적이더라고요.

     

    1. 프로젝트 파일 관리 기능: 자동 저장

    프로젝트 매니저와 자동 저장은 실수로 덮어쓰거나 이전 상태로 돌아가야 할 때 쓰는 기능이에요. 자동 저장은 환경설정 > 자동 저장에서 주기와 보관 개수를 지정할 수 있고, "프로젝트명_Auto-Save_날짜시간" 형식으로 저장본이 순차적으로 쌓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여러 개를 병행해도 각각 원하는 시점으로 따로 되돌릴 수 있어요. 파일 하나하나를 수동으로 백업할 필요 없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굴려도 되돌리기 걱정 없이 작업할 수 있는 거죠.

     

    1. 클라이언트 실시간 공유 및 코멘트: 프레임 아이오

    Frame.io 패널은 창 > 확장 프로그램 > Frame.io V4 경로로 열어서 프리미어와 애프터 이펙트 안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리뷰·코멘트 기능이에요. 클라이언트가 별도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타임코드 단위로 핀을 찍어 코멘트를 남기고, 버전이 올라갈 때마다 이전 버전과 나란히 비교하며 승인 여부를 표시할 수 있어서, 링크 하나로 피드백 받고 싶다는 니즈가 처음부터 어도비 생태계 안에서 이미 채워져요.

     

    프록시로 작업하다가 프로젝트 폴더를 통째로 옮기면 원본 경로 연결이 끊겨서 렌더링 시 깨진 링크로 뜨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폴더 옮길 땐 원본 경로도 같이 챙기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저도 프로젝트 3~4건 겹칠 때마다 라이브러리랑 프록시 세팅부터 먼저 잡아두는데, 그렇게 하고 나서는 파일 버전 때문에 다시 작업한 적이 확 줄었어요. 결론적으로는 여러 프로젝트를 병행할 때 필요한 클라우드형 기능은 어도비 안에서 프리미어와 애프터 이펙트만으로 다 처리되기 때문에 굳이 피그마로 워크플로우를 바꿀 이유는 크지 않고, 오히려 디자인 작업이 많다면 어도비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