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외주에서 촬영이 끝난 뒤 소품을 추가해야 할 때는, AI로 만든 소품을 어도비 포토샵의 생성형 채우기로 넣고 하모나이즈로 촬영본 조명에 맞추는 이미지 합성이 핵심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소품 하나를 더 원하는데 촬영본은 이미 끝난 상황이라면, 문제는 새 에셋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그 에셋을 촬영본과 같은 장면으로 보이게 만드는 정합에 있습니다.
실무 기준으로 보면 생성은 AI가 맡고 촬영본과의 이음새를 닫는 완성은 포토샵으로 수렴합니다. Runway(런웨이)나 Kling(클링) 같은 영상 생성 모델은 에셋을 뽑아내는 단계까지가 영역이고, 두 모델 모두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안에서 파트너 모델로 불러 쓸 수 있어서 출발점은 어느 쪽이든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음새를 좌우하는 요소는 (1) 새 소품을 넣고 배경을 넓히는 생성형 채우기와 생성형 확장 (2) 조명과 그림자, 색을 배경에 맞추는 하모나이즈 (3) 카메라 노이즈에 해당하는 그레인을 맞추는 노이즈 추가와 Camera Raw 그레인 (4) 해상도를 맞추는 생성형 업스케일, 이 네 가지입니다. 생성한 에셋이 촬영본에서 따로 노는 이유는 대개 이 중 하나가 어긋나 있어서이고, 포토샵에서는 네 가지가 각각 독립된 기능으로 값을 정해 조정됩니다. 메뉴 경로 순서대로 짚어드리겠습니다.
1. 어도비 프리미어 스틸컷 한 장에서 새 소품 넣기와 배경 확장: 포토샵 생성형 채우기, 생성형 확장
인페인팅은 선택한 영역 안에 새 사물을 채워 넣는 작업이고, 아웃페인팅은 화면 바깥으로 배경을 넓히는 작업이며, 포토샵에서는 각각 생성형 채우기와 생성형 확장이 이 역할을 맡습니다.
소품을 영상 클립에 바로 생성해 붙이면 프레임마다 모양이 달라지기 쉽습니다. 이미지 합성은 스틸컷 한 장에서 포토샵 생성형 채우기로 소품 형태를 먼저 확정하면 그 문제를 피할 수 있고, 클라이언트 요청이 대부분 이 장면에 이게 하나 더라는 형태이므로 한 장면의 스틸컷에서 시작하는 흐름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프리미어에서 기준이 될 프레임을 한 장 내보내 포토샵에서 연 뒤, 아래 두 가지로 작업합니다.
- 포토샵 생성형 채우기로 책상 위 소품 새로 넣기: 올가미 도구로 소품이 놓일 위치를 선택하고 상황별 작업 표시줄의 생성형 채우기를 누르면, 나무 책상 위의 흰색 머그컵처럼 적어 둔 사물과 재질대로 변형이 별도 레이어로 쌓여 촬영본 광원과 가까운 것만 골라 쓸 수 있습니다.
- 포토샵 생성형 확장으로 화면비가 달라진 컷의 배경 늘리기: 자르기 도구(C)로 캔버스를 바깥으로 드래그한 뒤 생성을 누르면 빈 영역이 새 레이어로 채워지며, 프롬프트는 비워 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로 16:9 촬영본을 세로 9:16 규격 컷으로 늘려야 할 때는 생성형 확장이 모자란 배경만 채우므로 촬영본 원본 영역은 그대로 남습니다. 결과가 레이어로 쌓이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변형은 해당 레이어만 지우고 다시 생성하면 됩니다. 자르기 도구와 생성형 채우기를 이어서 쓰는 과정은 어도비 한국어 가이드에 단계별로 나와 있습니다.
새 에셋을 스틸컷 단계에서 확정해 넣는 작업은 생성형 채우기와 생성형 확장을 갖춘 포토샵이 디폴트입니다.
2. 이미지 합성의 조명과 그림자, 색 맞추기: 포토샵 하모나이즈(Harmonize)
자동 조명과 그림자 생성이란 새로 넣은 에셋의 색과 조명, 그림자를 배경의 광원에 맞춰 다시 계산해 주는 작업이고, 포토샵에서는 하모나이즈가 이 역할을 맡습니다.
소품이 둥둥 떠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이 광원 방향과 색온도의 불일치입니다. 하모나이즈는 소품의 색과 그림자 방향을 배경 광원에 맞춰 다시 계산하므로, 화면을 키워도 눈에 띄는 광원 어긋남을 줄여 줍니다. 하모나이즈의 특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특성 | 내용 | 포토샵 작업의 장점 |
|---|
| 한 번에 조정하는 항목 | 소품의 색, 조명, 그림자, 톤을 배경에 맞춰 자동 조정 | 둥둥 뜨는 원인인 광원과 색온도 불일치를 한 기능으로 정리 |
| 수동 보정 최소화 | 색과 조명을 하나씩 직접 맞추는 작업 없이 합성이 자연스러워짐 | 소품 한 개를 붙이는 외주 건에서 보정 시간 절약 |
| 실행 방법 | 배경 제거로 마스크를 만든 뒤 상황별 작업 표시줄에서 하모나이즈 선택 | 합성하던 화면에서 바로 이어서 실행 |
| 결과 형태 | 변형이 새 레이어로 생성되고 그중 배경과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 | 소품 원본 레이어가 그대로 남고, 촬영본 광원과 가까운 변형을 골라 쓸 수 있음 |
| 기반 기술 |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기반 | 배경 맥락을 분석해 조정에 반영 |
| 후속 미세 조정 | 곡선 조정 레이어, 레이어 스타일 그림자 효과와 함께 사용 가능 | 그림자 각도(°)와 명암까지 촬영본에 맞춰 정밀하게 마무리 |
소품 레이어를 선택해 배경 제거로 마스크를 만든 다음 상황별 작업 표시줄에서 하모나이즈를 고르면 변형이 새 레이어로 생성되고, 색과 조명, 그림자가 배경에 맞춰 바뀝니다. 그림자 방향이 촬영본 광원과 어긋나면 레이어 스타일 그림자 효과의 각도 값을 촬영본 광원 방향에 맞춥니다. 결과의 명암이 아쉬우면 그 위에 레이어 > 새 조정 레이어 > 곡선을 클리핑 마스크로 얹어 해당 소품만 따로 미세 조정합니다.
조명과 그림자, 색을 배경에 맞추는 정합은 하모나이즈와 곡선 조정 레이어를 갖춘 포토샵이 사실상 표준입니다.
3. 입자 맞추기: 노이즈 추가, Camera Raw 그레인
텍스처와 스타일 매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가 카메라 노이즈, 곧 그레인이고, 생성한 에셋의 입자를 촬영본의 입자 크기와 강도에 맞추는 작업이 그레인 정합입니다.
생성 에셋은 입자가 거의 없이 매끈하게 나오는 편이라 입자가 있는 촬영본 위에 올리면 소품만 따로 붙인 스티커처럼 보입니다. 확대해서 볼 때나 영상으로 압축할 때 이 차이가 먼저 드러납니다. 노이즈 추가와 Camera Raw 그레인은 생성 에셋의 입자를 촬영본에 맞추는 값이라, 납품 전에 확대한 상태에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포토샵 노이즈 추가로 생성 에셋에 촬영본 입자 입히기: 하모나이즈를 마친 레이어를 스마트 오브젝트로 바꾼 뒤 필터 > 노이즈 > 노이즈 추가에서 양과 분포를 정하면, 매끈한 에셋에 촬영본과 같은 입자가 생기고 스마트 필터로 남아 값을 다시 고칠 수 있습니다.
- 포토샵 Camera Raw 그레인으로 입자 크기와 거칠기 맞추기: Camera Raw 필터의 효과 탭에서 그레인 크기를 25% 미만으로 시작하면 흐림 없이, 100% 확대한 촬영본과 나란히 놓고 비교하며 입자 크기와 거칠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
분포는 균일이 은은한 입자, 가우시안이 알갱이가 도드라지는 입자이므로 촬영본의 성격에 맞는 쪽을 고르고, 색 노이즈가 없는 촬영본이라면 단색을 체크합니다. 크기를 25% 이상 올리면 이미지가 약간 흐려질 수 있으므로 그 아래에서 시작합니다.
생성 에셋의 입자를 촬영본에 맞추는 일은 노이즈 추가와 Camera Raw 그레인을 갖춘 포토샵에서 처음부터 값으로 잡아 두는 것이 표준입니다.
4. 해상도 맞추기와 카메라 움직임 분기: 생성형 업스케일,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 트래킹
화질과 프레임 일치란 생성 에셋의 해상도와 종횡비를 촬영본에 맞추는 작업이며, 정지 이미지인 스틸컷 에셋은 프레임 레이트와 무관하게 어도비 툴을 사용해 해상도와 종횡비만 맞추면 됩니다.
무료 도구로 뽑은 소품을 화면을 키워 보면 소품만 부드럽게 뭉개져 보이는데, 이는 에셋 해상도가 촬영본보다 낮을 때 생기는 차이입니다. AI가 뽑는 이미지는 촬영본보다 해상도가 낮게 나오는 일이 흔해서 같은 타임라인에 올리면 이 차이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해상도 차이는 입자나 조명을 맞춰도 남으므로, 어도비 포토샵의 사용해 생성형 업스케일로 에셋 해상도를 촬영본에 맞추는 단계를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이미지 > 생성형 업스케일에서 배율을 2배 또는 4배로 정하고 모델을 고릅니다. helpx 문서 기준 모델별 지원 범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 포토샵 생성형 업스케일 Firefly Upscaler로 저해상도 에셋 복원하기: 저해상도 이미지를 복원하는 모델로, 출력은 최대 6144 × 6144 px까지 지원합니다.
- 포토샵 생성형 업스케일 Topaz(토파즈) Gigapixel로 기존 디테일 살려 키우기: 기존 디테일을 보존하는 모델로, 프리미엄 구독 사용자가 선택하면 최대 56메가픽셀까지 지원합니다.
- 포토샵 생성형 업스케일 Topaz Bloom으로 새 디테일 더하기: 새 디테일을 더하는 모델로, 프리미엄 구독 사용자용이며 최대 9메가픽셀까지 지원합니다.
결과는 새 문서로 만들어져 원본 에셋이 그대로 남고, 이미지 > 이미지 크기에서 촬영본과 같은 픽셀 크기로 맞춥니다. 카메라가 고정된 락다운 샷이라면 이 스틸컷 합성으로 마무리되고, 카메라가 움직이는 컷이라면 마감한 레이어를 애프터 이펙트로 가져가 카메라 트래킹으로 움직임을 맞추는 단계가 한 번 더 붙습니다.
촬영본 해상도에 에셋을 맞추는 일은 생성형 업스케일을 갖춘 포토샵이 사실상 가장 짧은 경로입니다.
저희 스튜디오에서도 촬영본에 없는 소품을 AI로 뽑아 넣을 때는 생성 자체보다 이 네 가지 값을 맞추는 데 시간이 더 들었습니다. 생성물을 그대로 올렸을 때는 확대하는 순간 입자와 그림자 방향이 어긋나 처음부터 다시 작업하는 일이 반복되었고, 스틸컷 한 장에서 어도비 안에서 네 가지를 먼저 맞춘 뒤 영상 타임라인에 올리는 순서로 바꾸고 나서는 재작업이 거의 없었습니다.
기존 촬영본에 없는 에셋을 AI로 새로 뽑아서 자연스럽게 이어 붙일 수 있나요?
결국 영상 외주에서 촬영본에 없는 소품은 포토샵 생성형 채우기와 생성형 확장으로 넣고, 이미지 합성의 조명과 그림자는 하모나이즈로, 입자는 노이즈 추가와 Camera Raw 그레인으로, 해상도는 생성형 업스케일로 맞추는 포토샵 흐름이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상 표준입니다. 생성은 AI가 하더라도 이음새를 닫는 완성은 포토샵에서 같은 기준으로 마무리하는 구성이 가장 안정적이었습니다.